【 청년일보 】 코스닥 상장을 추진 중인 반도체 부품업체 티엘비의 일반투자자 공모 청약 결과 경쟁률이 1640.9대 1로 확인되면서 상장 이후 주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3∼4일 20만주를 놓고 진행된 일반 청약 결과 3억2천817만여주가 접수됐다. 청약 증거금은 6조2천353억원 규모다. 앞서 티엘비는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희망 범위 상단인 3만8000원으로 결정했다. 코스닥 상장은 오는 14일에 진행된다. 지난 2011년 설립된 티엘비는 인쇄회로기판(PCB) 제조 전문 기업으로 메모리 모듈 PCB,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SSD) 모듈 PCB, 반도체 장비용 PCB 등이 주요 제품이다. 【 청년일보=강정욱 기자 】
【 청년일보 】 제약사 한국파마가 21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간담회에서 코스닥 시장 진출과 관련해 신호탄을 쐈다. 박은희 대표이사는 이날 간담회에서 "코스닥 상장을 통해 글로벌 제약사로 한 걸음 더 나아가고 사업 영역을 확장해 지속해서 성장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국파마는 오는 22∼23일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한 뒤 오는 29∼30일 공모 청약을 진행한다. 총 공모 주식 수는 324만 3000주이고 주당 공모 희망가 범위는 6500원∼8500원이다. 상장 시기는 내달로 예정돼 있으며 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가 맡았다. 한국파마의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61억원, 72억원을 기록했다. 한국파마는 지난 1974년에 설립된 후 전문의약품(ETC) 사업과 위탁생산(CMO) 사업을 진행 중이다. 지난 1985년에 현재의 상호로 법인 전환됐다. 현재 매출의 상당수가 정신신경계, 소화기계 등에서 다양한 제품군을 갖춘 전문의약품 부문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전문의약품 개발에 집중해 중장기 성장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회사는 덧붙였다. 【 청년일보=강정욱 기자 】